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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9940 float-center" data-idxno="20994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11/47871_209940_145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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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(본명 오세강)이 항소심에서 원심이 파기됐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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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오영수, &#39;강제추행 혐의&#39; 무죄 판결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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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9941 float-center" data-idxno="20994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넷플릭스 '오징어게임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11/47871_209941_1416.jpg" />
<figcaption>넷플릭스 &#39;오징어게임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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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017년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씨(81)가 항소심에서 <strong>무죄를 선고</strong>받았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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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지법 형사항소6부(곽형섭 김은정 강희경 부장판사)는 11일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<strong>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</strong>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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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판부는 "피해자가 이 사건 강제추행이 발생한 지 약 6개월이 지나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친한 동료 몇 명에게 사실을 알렸고 <strong>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피고인이 이에 사과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공소사실처럼 강제추행한 것 아닌지 의심은 든다</strong>"면서도 "다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해자의 기억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고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피고인이 강제추행을 했다는 것인지 의심이 들 땐 피고인 이익에 따라야 한다"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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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오영수, 성추행 사건 재조명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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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9942 float-center" data-idxno="20994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60px"><img alt="MBC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11/47871_209942_1423.jpg" />
<figcaption>M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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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대구에 머무르던 중 <strong>산책로를 걷다가 연극단원 후배 A씨를 끌어안고, 같은해 9월 A씨의 주거지 앞에서 A씨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</strong>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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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씨는 지난 2021년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,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. 하지만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를 재개했고, 2022년 11월 오영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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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trong>1심에서는 오영수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.</strong>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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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9943 float-center" data-idxno="20994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MBC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11/47871_209943_1429.jpg" />
<figcaption>M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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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고, 오영수에게 징역 8월,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.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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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오영수는 형광이 과중됐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. 같은날 검찰도 항소했습니다.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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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영수는 최후 진술에서 <strong>"이 나이에 법정에 서게 돼 부끄럽다. 당시 저의 언행이 잘못이 있고 그것이 죄가 된다면 그 대가를 받겠다"</strong>면서도 "지금 생각해도 당시 제가 보여준 언행에 추행이라고 생각할 만한 일은 없었다고 믿는다. 80년을 지켜온 인생이 가치 없이 무너졌다. 허무하다. 견디기 힘들다. 제자리로 돌아오게 해달라"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.&nbsp;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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